책의 제목은 흥미로운 역사적 가설에서 나왔다. 1812년 나폴레옹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에 들어갔고, 퇴각할 때는 1만 명도 남지 않았다. 일부는 병사들 군복의 단추가 주석으로 만들어졌고, 주석은 낮은 온도에서 점차 부서지기 쉬워져 가루가 된다고 추측했다. 단추가 하나씩 떨어지자 혹한 속의 병사들은 옷조차 여미지 못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주장이 입증되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인정하지만, 이는 책의 요점을 담고 있다. 분자의 아주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간단한 화학 입문으로 시작해, 원자단의 위치가 다르면 분자의 성질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