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제이콥스는 이 책을 펴내 20세기 중반 도시 계획의 주류 사고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당시 계획가들은 주거, 상업, 산업을 구역으로 분리하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도시를 설계하며, 오래된 동네를 대규모로 철거해 재건하자고 주장했다.
제이콥스는 이런 접근이 활기찬 공동체를 파괴하고 황량하고 생기 없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 냈다고 보았다. 그녀에게는 계획학 학위가 없었다. 대신 거리의 일상을 오랫동안 관찰하여 전문가들과 완전히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도시는 모더니즘의 합리적 계획이 아니라 유기적인 복잡성으로 번영한다는 것이다.